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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CJ나눔·문화재단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 되어야"

CJ는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신념과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999년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CJ의 특장점인 '문화'를 더해 CJ만의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J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이 계열사들과 협력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문화교육과 꿈 실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CJ '문화꿈지기' 모델/CJ나눔재단 및 CJ문화재단

◆아동·청소년의 문화꿈지기 CJ나눔재단

 

CJ나눔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나눔철학에 근간해 2005년에 설립됐다. 이후 '아동·청소년의 문화꿈지기'로서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다양한 문화체험·창작활동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창의력, 협동심, 인성 등을 함양시키고, 문화를 누리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5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약 180만명을 대상으로 '공부방제안서' 지원사업을 추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육·문화체험 캠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6개 분야에서 기획부터 창작까지 작품을 완성하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 지난 3년간 443개 동아리와 4047명의 청소년이 문화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J나눔재단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 모습/CJ나눔재단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 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래,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음악, 영화, 뮤지컬 등 분야별 지원을 통해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 등의 주요 공모 사업을 중심으로 비주류 장르 젊은 창작자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일시적인 시혜나 단순 예산 지원이 아닌 창작자의 인큐베이팅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다양한 장르의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적 성장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은 음반 제작 또는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과 홍보·마케팅,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CJ아지트 광흥창'에서의 공연 및 연습, 녹음 스튜디오 등 공간 사용, 기획 공연과 해외 진출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CJ문화재단 지원작 '로드씨어터 클럽 베를린' 공연 모습(왼쪽부터 배우 박동욱, 김현식, 전석호, 임승범)/CJ문화재단

현재까지 '멜로망스', '새소년', '카더가든', '아도이'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61팀 163명의 뮤지션을 배출하고, 총 51개의 음반 제작을 지원했다. 올해 공모에는 총 727팀이 지원해 121: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은 6팀의 뮤지션은 지난 7월 1일~3일 선정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은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후반작업, 영화제 출품까지 국내 유일의 단편영화 제작 전 과정 지원사업으로 한국영화의 창작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의 작품 개발을 지원하는 '뮤지컬 공모'와 실험적인 공연의 창작과정과 공연장을 지원하는 '창작단체 공모'를 통해, 양극화가 심화된 뮤지컬 시장에서 참신한 뮤지컬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건강한 창작 뮤지컬 생태계 조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총 98편의 공연 창작 및 개발 과정을 지원했고, 그 중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등 21편의 창작 뮤지컬이 본공연화 되어 많은 관객들을 만났다.

 

CJ문화재단 '2022년 튠업' 최종 선정자 '최유리'가 공연하고 있다. /CJ문화재단

◆미래 음악산업 이끌 글로벌 인재 육성

 

이 외에도 미래의 음악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국내 최초로 세계 유수 음악대학 및 대학원의 '실용음악' 전공 유학생을 지원하는 'CJ음악장학사업'도 진행 중이다. 2011년부터 총 202명의 유학생에게 장학금부터 국내·외 공연, 앨범 제작과 홍보·마케팅까지 졸업 후에도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9일에는 대학원 부문 장학생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지수가 'CJ아지트 광흥창'에서 공연을 펼친다. 장학생 정지수는 올해 6월, 미국 최대 규모 음악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에서 주최한 '제4회 Bridges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인재다.

 

CJ문화재단은 이처럼 열정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들에게 본인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활동 무대를 만들어주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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