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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게임사, ESG활동 적극...기업 특색 맞게 '구체적·다양화' 눈길

/픽사베이

국내 게임사들 사이에서도 ESG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ESG를 막 도입했던 과거와 달라진 점은 더 구체적이고 방식도 다양해 졌다는 것. 2025년부터 ESG공시가 의무화 된 만큼 활동과 실천에 더욱 적극적인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ESG경영 실천에 적극적이다. 특히 각 사의 IP를 활용한 기부문화를 선보이거나 전사적으로 봉사활동, 청소, 스마트팜 조성 등 구체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컴투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컴투스다. 컴투스는 환경보호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컴투스는 지난 6월 22일 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내 나무심기 활동을 후원했다. 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이다.

 

6월에는 환경의 달을 맞아 전사적으로 탄소 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후 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저감과 건강한 지구 환경을 위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에 나섰다.

 

해당 '탄소발자국 줄이기'는 누구나 실천 가능한 활동으로 구성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임직원들은 ▲쓰레기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재질별 분리배출하기 등의 '저탄소 생활 미션'을 직접 실천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안양천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세계자연기금 (WWF)에 환경 개선 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컴투스는 세계 자연기금과 함께 멸종위기 북극곰 및 희귀 조류의 안전한 서식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후원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네오플이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에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 생분해 봉투./네오플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은 시그니처 게임 '던파' IP를 활용한 친환경생분해 봉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가 본사인 만큼 제주 동문재래시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월까지 제주 동문재래시장 360점포에 친환경 생분해 봉투 총 180만여 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생분해 봉투는 폐기 시 100% 자연 분해된다. 봉투에는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이퍼즈' 등이 새겨져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 내 CU 점포 150곳과 제주스타렌터카에 친환경 종이봉투 총 192만여장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아울러 넥슨도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개발팀에서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소셜팜과 함께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첨단 스마트 농장에 모종, 배지, 양액, 친환경 작물보호제, 수정 벌 등 농업 필수 소모품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희망스튜디오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사옥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옥상의 '친환경 텃밭'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기브파머'로 불리는 40명의 캠페인 참여자들은 스마일팜에서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 친환경 유기농 작물을 재배해 지난달 스마일하우스 성남과 안성 2개소에 기부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스마일게이트 직원들도 모금 활동을 진행해 현재까지 336만원의 성금이 모금됐으며 고기나 쌈장, 제철 과일 등 다양한 식료품도 함께 전달됐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는 9월 중 2차 수확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마일하우스는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 치료, 자립을 통합 지원하는 시설이다.

 

권연주 스마일스튜디오 실장은 "스마일게이트의 문화경영, 희망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친환경적인 요소가 결합된 첫 번째 기부 사례로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ESG 활동이 의무화 되면서 기업 경영의 필수 과제로 급부상 했다. 이에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각 사에 맞는 활동을 탐색하는 시기인것같다. 다양한 방식을 접목해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 이같은 실천 및 활동은 임직원들의 사기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게임 이용자들의 인식 개선에도 일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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