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포천민자발전, 한국플랜트서비스와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연계형 융복합 스마트팜 실증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민자발전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설치한다. 오는 2024년까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부생열과 CO2를 활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융복합 스마트팜에 대한 실증 연구도 진행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실증연구를 위한 자금 조달과 시공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재배된 작물을 자체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포천민자발전은 부지를 제공하고 연료전지 부생열 및 CO2를 제공한다. 한국플랜트서비스는 스마트팜·연료전지 연계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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