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어젯밤 21시~23시까지 약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85명, 순찰차 39대를 동원,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여 20건을 적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단속결과 음주 운전자 20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12명, 정지는(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8명이며,적발된 최대수치는 0.205%이었다.
이번 일제 음주단속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음주운전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도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것이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선 여름 휴가철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술자리 증가가 음주운전으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별로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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