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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학생 기자들과 소통 시간 마련

장충남 군수가 남해고 동아리 '늘품나래'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남해군

장충남 군수가 지난 15일 남해고등학교 동아리 '늘품나래' 소속 학생들과 군정현안 전반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고 동아리 늘품나래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은 학교소식과 남해군 정보 등을 담은 신문을 연 1회 발행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방지·환경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늘품나래'는 '언제나 좋게 발전하기 위해 비상한다'는 뜻이다.

 

이날 학생들은 장충남 군수와 인터뷰에서 남해군의 교육지원 정책에서부터 남해~여수 해저터널 이후 남해군의 미래 발전상에 이르기까지 민선8기 남해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송곳 질문'을 던졌다.

 

학생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분야는 교육 정책이었다.

 

남해군은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290억 원이 투입되는 '꿈나눔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남해군의 고질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였던 청소년 문화 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해군은 경남에서는 최초로 '중고등학교 야간교통 택시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100원만 내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친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우수식재료 구입비 등 남해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충남 군수는 "인재 발굴은 비단 우리 남해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군 재정이 허락하는 한 일선 학교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조진수 양(2학년, 늘품나래 회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예타를 통과하기까지의 과정과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해저터널에 따른 남해군의 (경제력) 유출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장충남 군수는 "경제의 자연스러운 흐름 측면에서 보면 남해 군민들이 여수에서 소비를 할 수도 있겠지만, 더 많은 여수시민과 여수를 방문하는 1300만 관광객 가운데 많은 비율이 남해를 찾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본격적으로 사회로 진출할 즈음에는 해저터널이 개통될 것이고, 지금보다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남해의 특색을 살려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학령인구 감소 ▲폐교 활용 방안 ▲남해군 방문의 해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장충남 군수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장충남 군수는 "여러분들께서 생활하는 남해가 얼마나 아름답고 매력적인지 느껴 가는 활동도 학창 시절의 큰 보람이 될 것"이라며 "넓은 시각과 깊은 안목을 함께 갖춰 나가면서 우리 기성세대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남해의 진면목과 가치를 찾아 줬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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