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유진)와 부경대 봉사동아리 절영회(회장 안영주)는 지난 9일 청학1동행정복지센터 인근 공·폐가 담벽에 총 20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하여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절영회의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명은 '손끝, 붓끝, 빵긋'으로, 자원봉사자의 손과 붓으로 영도구에 따뜻한 웃음을 전하고자는 의미이다. 이번 활동 장소는 청학1동으로, 청학동을 상징하는 '학'을 그려냄으로써 지역 특색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안녕캠페인(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문화 확산 운동)도 함께 참여하여 거리 피켓 활동, SNS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인근 주민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네를 위해 벽화를 그려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격려를 표했다. 절영회는"벽화그리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면서 안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영도구자원봉사센터와 절영회는 낙후 지역 벽화 장소를 발굴하여 정기적으로 벽화그리기를 통한 해양문화도시 만들기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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