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가수 희승연씨, 공연 성금 모아 영종도 독거어르신에 복달임 나눔

 

너랑나랑 희승연씨와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는 지역의 장애인과 독거어르신을 돕기 위해 지난달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과 예단포항에서 두 차례 버스킹 공연을 열고 모금한 성금 전액으로 지난 30일 관내 230가구에 삼계탕을 선물했다.

지난달 30일 인천 중구 원도심과 영종·용유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과 독거어르신들집으로 영양가득한 삼계탕이 배달됐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이 날 삼계탕 한 그릇은 배부른 한 끼 식사였지만 무엇보다 진한 이웃사랑의 진심이 담겨있어 마음까지 훈훈한 감동이 있었다.

 

인천 중구 관내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230가정에 배달된 복달임나눔은 (사)한국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원성일 회장과 혼성듀엣 너랑나랑 희승연씨가 두 차례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마련한 성금 전액으로 마련한 것이다.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돕기 버스킹 공연은 지난달 11일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에서 '마음을 더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겸한 작은 콘서트로 진행됐다. 또 지난 30일에는 예단포항에서 '바다사랑 음악회'를 열어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음악을 선물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함을 마련했다.

 

두 차례 공연에서 모은 성금은 총 124만 원. 두 번의 버스킹 공연에 성악가와 트롯가수, 전자현악단 등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했지만 공연의 취지를 공감한 출연자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될 수 있었다.

 

혼성듀엣 너랑나랑의 멤버로 '그대와 함께'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가수 희승연씨는 두 번의 자선공연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참여했을 뿐 아니라 음향장비와 방송장비도 가져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희승연씨는 "여행객들에게 즐거운 노래를 선물하고 또 노래를 즐기시는 분들이 조금씩 보내주신 성금으로 영종지역의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봉사자들과 함께 중구 원도심과 영종·용유 230가구를 방문해 삼계탕과 각계에서 후원한 먹거리를 전달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원성일 회장은 "이웃돕기 공연에 흔쾌히 재능기부를 해 주신 아티스트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의 기업과 단체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