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6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지역 사회복지시설 7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노인생활(주거·의료)시설 26개소 ▲노인이용(재가·여가)시설 2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1개소 등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다.

지도점검은 사전 점검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에서는 시설 운영과 종사자 관리, 회계 및 후원금 관리, 기능보강사업 관리 등을 확인한다.

군은 점검 결과 부적정 사항에 대해 개선·시정·경고·주의 등 행정조치를 내린다. 재정상 부정 집행 등이 확인될 때는 관련 법에 따라 보조금 등을 환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도점검으로 사회복지시설 관리를 내실화해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입소자와 이용자의 복지서비스 효율성 증대를 위해 꾸준한 관리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