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30일까지 초등 중학교 8곳, 학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축구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드론축구 교실은 드론 레저문화를 확산하고 4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드론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교육은 총 9번에 걸쳐 진행되며 드론의 기본원리와 법규를 배우는 기초이론, 장애물을 통과하는 비행 실습, 5대5 드론축구 모의 경기 등으로 이뤄진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드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4차 산업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드론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그동안 드론 무료 체험교실, 드론공원 및 드론실기시험장을 운영하고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받는 등 드론문화 확산에 주력해왔다. 향후 인공지능·드론 융복합페스티벌을 개최해 인공지능 거점 도시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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