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5월28~31일 나흘 동안 경상북도에서 치러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8개 종목, 총 138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는 쾌거로 광주광역시 선수단의 2007년도 이후 최고 성적인 금메달 22개 수확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역도의 간판 유망주 신한승(3년)은 남중 +102kg(인상,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육상 높이뛰기에 출전한 윤준호(3년)도 1m86을 넘어 광주 높이뛰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안겼다. 사격 공기권총에 출전한 박지민(3년)은 개인전 우승을 시작으로, 최태빈(3년), 조은준(2년), 김지윤(3년)과 함께 출전한 공기권총 단체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과 함께 종목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전통적 강세 종목인 레슬링에서도 자유형 박인성(3년)-51kg급 이태양(3년)-48kg급 그레고 이재혁(3년)-110kg급 학생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연이어 금메달을 차지했고, 태권도 종목에서는 문청민(3년)여중-48kg이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양궁에서도 김성민(3년)과 박주혁(2년)은 올림픽 라운드 남중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고 자전거 1km 여중개인 추발에서 박소린(3년)이 금메달, 김지선(3년)은 조정 여중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종목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편 배드민턴 여중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노렸으나 경기선발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15년만에 우리학교 최고 성적을 거양한 선수 및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제2의 체조 양학선, 양궁 안산,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초등학교 꿈나무와 연계한 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학교를 거점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우리지역 엘리트 스포츠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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