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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울산 중구 외솔기념관, 현충일 기념 특별전 개최

울산 중구 외솔기념관이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울산중구청

울산 중구 외솔기념관이 현충일을 기념해 2일부터 26일까지 외솔기념관 1층 한글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외솔기념관은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올바른 역사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천안 독립기념관의 순회 전시물을 무상으로 대여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1운동의 준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한국광복군의 활동 등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사를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전시물(배너)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만의 태극기 팽이 색칠하기'와 '어린이를 위한 활동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현충일인 6월 6일은 월요일이지만 개관하고 6월 7일에 대체휴관한다.

 

전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외솔기념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외솔기념관 관계자는 "최근 초등학교 사회 교과과정 '우리 고장의 인물' 과제로 외솔 최현배 선생을 조사하기 위해 외솔기념관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이 많다. 때마침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전시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외솔기념관은 울산 지역 현충시설 가운데 유일한 기념관으로, 3·1만세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중구 병영에 자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과 지역의 역사에 대해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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