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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소아암 환자 위한 쉼터 지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가 소아암 환아 쉼터 후원 및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이후 포즈를 취했다.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소아암 환자를 위한 쉼터 후원에 나섰다.

 

롯데카드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과 임직원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1억9800만원이다. 후원금은 네 번째 쉼터 개소에 사용한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숙박 공간이다. 2018년 부터 이어진 후원금은 현재 강북·강남 지역 주요 병원과 교대역 등 인근 소아암 쉼터 개소에 사용했다.

 

직원들도 후원에 힘을 더했다. 같은날 2021년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1000만여원을 함께 전달했다. 이 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과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추가로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 각종 공모전 시상금으로 조성됐다. 임직원들의 후원은 올해로 8년째다. 누적 후원금은 1억1500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치료를 위해 먼 거리를 오고 다니는 환아 가족을 위해 마련한 소아암 쉼터에 현재까지 3600명이 넘는 소아암 환아 가족들이 다녀가셨다"며 "앞으로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환아 가족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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