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오 금성볼트공업 회장이 지난 23일 한-동티모르 친선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한-동티모르 친선협회는 주동티모르 4대 한국 대사를 역임한 김수일 부산외국어대학교 명예 교수가 2019년 3월 부산을 찾은 주제 오르따(Jose Horta) 전 동티모르 대통령과 함께 창립한 친선 협회다.
김선오 회장은 앞으로 동티모르 특산품이자, 세계적인 명품 커피로 꼽히는 동티모르산 야생 커피를 한국에 홍보하고, 국내 산업체에 근무하는 약 5000명의 동티모르 근로자들을 보호하면서, 기타 양국 간 민간 친선 교류에 힘쓸 예정이다.
김선오 회장은 부산 강서구에 있는 기간 부품 제조 업체 금성볼트공업를 1978년 창업, 42년째 이끌고 있는 기업인이다.
부산 사상구, 전주, 안양 등 6개 거점 지역을 통해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10월 부산외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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