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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김영록 후보, 목포서 첫 유세…공식 선거운동 돌입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가 19일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첫 유세를 갖고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가 19일 전남 목포에서 첫 유세를 갖고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목포역 광장에서 '행복캠프 출정식'을 겸한 첫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전남 서남권 후보들과 도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띄웠다.

 

김 후보는 이 자리서 "지난 대선 이후 정치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윤석열 새정부 내각과 대통령실 비서실에 지역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다"며 "민주당의 위기고, 호남의 위기다. 호남이 바로 서야 한다. 호남이 다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가 새로운 출발점이다. 전남에서 시작된 희망의 불꽃이 전국에서 들불처럼 번져 온 대한민국이 승리의 불꽃으로 타오르도록 만들자"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로 호남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특히 "전남발전을 위해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며 "국립 의과대학 설립, 첨단 반도체 산업 유치, 전남 사랑애(愛) 농어업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 등에 적극 나서 전남 100년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자리서 김종식 후보 등을 함께 소개하며 "도정과 시·군정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도 전남 시장·군수 후보들의 당선이 꼭 필요하다"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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