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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독거노인 100세대에 선물상자 전달

부산환경공단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 사하구 다대동 지역 독거 어르신 100세대에 8백만원 상당의 선물상자와 밑반찬을 전달했다/사진제공=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 사하구 다대동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 100세대에 800만원 상당의 선물상자와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4일 오후 공단 강변사업소 구내식당에 모인 안종일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은 어버이날을 쓸쓸히 보내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선물상자를 포장했다. 소불고기, 모듬전(오미산적, 동태전, 해물 동그랑땡, 부추전 등), 오징어젓갈 등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햇반, 김, 미역국, 참치캔 등 15종의 물품을 넣은 선물상자를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각 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공단은 나눔에 필요한 선물들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을 도왔으며, 물품구매를 위한 금액은 임직원의 기부를 통해 마련했다. 이번 반찬·선물상자 나눔 외에도 공단의 여러 사업소에서 관내 소외계층에 성품을 전달하고 지역 아동을 초청한 환경교육 행사를 추진하는 등 ESG 경영활동을 이어갔다.

 

안종일 이사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쓸쓸함을 따뜻함으로 조금이나마 채워드리기 위해 소박하지만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공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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