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2년도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의 하나로 '청년도시재생사 단기인턴십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첫 시행을 앞둔 청년도시재생사 단기인턴십 지원사업은 청년도시재생사와 부산형 도시재생전문기업 간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 전문분야 직무체험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에서 인증받은 청년도시재생사 인증(예정)자와 도시재생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년인턴 모집인원은 선착순 10인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이메일로 이뤄지며, 단기인턴지원자의 근무희망기업조사 및 매칭에 따라 참여기업 10개사가 최종 결정된다.
단기인턴은 학생들의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하계방학 7∼8월 중 한 달간 진행된다. 재생기획·물리적재생·사회경제재생·스마트재생·문화예술재생 등 자신이 관심 있는 도시재생 분야의 기업을 선택 지정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인턴 1인에 대한 인건비 200만 원이 지원되며, 인턴근무 종료이후 참여기업들에게 일괄 지급된다. 참여학생들의 경우에는 학교별로 운영 중인 학점 인정형 인턴십 사업과 중복 인정 가능하다.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황영우 원장은 "이번 단기인턴십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경제·사회적 위기로 인한 지역기업의 불황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인턴십 지원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재생사업팀으로 문의하거나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대학의 전문과정 내 체계적인 교육 지원과 도시재생 현장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재생 현장형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를 비롯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대학교 등 9개 기관이 함께해 현재까지 113명의 청년도시재생사를 배출했다.
더불어 132개 부산기업이 부산시에서 부산도시재생전문기업 인증을 받아 지역청년과 함께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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