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는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연협력 성장모델 확산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기업가형 대학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의 재정지원 사업이다. 국민대는 2027년까지 총 240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3단계 LINC사업 선정으로 국민대는 미래모빌리티, 디자인&엔터테인먼트,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등 특화분야 기업협업센터(ICC)를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분야 융복합 교육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산학협력 성과의 기술이전 및 실험실 창업 등을 활성화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민대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모빌리티학과, 지능형반도체융합전자전공, AI디자인학과, 바이오의약전공, 인공지능학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등 첨단학과의 신설·확대를 포함한 강도 높은 대학구조개혁도 추진할 방침이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이제는 대학이 기업과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원동력이자 발전의 새로운 대안이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3단계 LINC사업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과 산학연협력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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