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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아웃도어 브랜드의 젊은 세대 활용법…참여형 SNS 바이럴 마케팅 활발

K2 '어썸하이킹 프로그램' 참가 모습 포스터 이미지 . /K2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등 운동 관련 해시태그를 단 인증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관리와 이를 인증하는 재미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플로깅 등의 인증 문화도 널리 퍼지면서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관련된 브랜드들이 SNS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6일을 기준으로 2030세대의 주요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에 #오운완은 약 93만6000개 게시물, #오하운은 17만5000개 가량의 게시물, #플로깅은 9만2000여 개의 게시물에 태그되어 있다.

 

태그와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및 제품을 인증하며 저절로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이 완성되자, 아웃도어 업계는 젊은층에게 노출과 공유를 활발히 하기 위해 SNS 채널을 통한 특별 이벤트나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업체들의 이벤트나 챌린지 등 참여형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웃도어 활동은 직접 느껴야 와닿는 감동이 있기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것"이라면서 "운동 문화의 증진, 가치있는 소비를 촉진시키는 한편, 브랜드 제품을 경험시키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차원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이번 시즌 브랜드 캠페인 필름을 공개하며 SNS 채널을 통한 특별 이벤트부터 진행한다.

 

언제 어디서든 레드페이스와 함께하는 지금이 각자의 아웃도어가 있는 곳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에 출시 예정인 재킷, 팬츠, 슈즈 등 아웃도어 신상품의 편안한 착용감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담아냈다.

 

레드페이스는 해당 캠페인 영상 공개와 동시에 SNS 공유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개별로 진행되며, 공식 유튜브에 올라간 레드페이스 2022 S/S 캠페인 영상을 감상 후 시즌 상품과 관련하여 가장 기대되는 부분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고 본인 SNS 계정에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겐 추첨을 통해 레드페이스의 기능성 여름 티셔츠와 다양한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K2는 SNS 친환경 캠페인으로 클린백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온택트 어썸하이킹'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어썸하이킹'은 산의 매력을 공유하고 새로운 등산 문화를 전파하는 신개념 하이킹 캠페인으로, 올해는 온라인 기반의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온택트 어썸하이킹'은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실시하며, 지난 4월 1일 선착순으로 참가자 1000명을 모집했다. 전국 13개 산 중 원하는 산을 선택해 개별로 등산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 완주자 전원에게는 K2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MVP상, 플라이하이크상 등 특별 시상도 마련되어 있다. 하이킹 미션을 수행하며 K2 클린백을 활용한 산행으로 플로깅을 실천하는 등 클린산행 실전 노하우도 나눌 예정이다.

 

K2 측은 "'온택트 어썸하이킹' 프로그램의 경우 모집 7시간 만에 1000명 신청을 마감하는 등 M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더 역시 산을 오르는 참여형 캠페인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스킨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이더는 걷기 여행의 즐거움과 국내 걷기 여행길의 우수성을 알리는 '아이더로드 캠페인' 코스를 서울과 경기 도심까지 확장했다. 새로 추가된 아이더로드 서울·경기 도심 코스는 서울 둘레길 전구간(8코스), 서울 도심의 한양도성길, 근교산자락길, 생태문화길, 한강·지천길과 경기 둘레길 전구간(60코스)이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배경으로 진행되었던 '아이더로드 캠페인'이 서울과 경기 지역까지 코스가 확대되면서 가까운 도심에서도 아이더로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이더는 다채로운 선택권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더 많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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