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미래로' 캠페인 일환…ESG 경영 실천도
KCC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에 나무 1000그루를 심으며 숲 살리기에 나섰다.
26일 KCC에 따르면 이달 지구의 날을 맞아 함명준 고성군수,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 KCC 관계자 등이 강원도 고성군 가진리 일대에서 산불피해를 입은 숲을 복원하기 위해 소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가진리는 2018년 3월28일 발생한 산불로 총 356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나무심기 활동은 KCC의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KCC가 올해부터 시작한 숲 살리기 사회공헌 활동으로, 숲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산림복구 및 보호하자는 취지이다.
KCC는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의 응원 영상과 함께 지난 1월부터 ▲환경부 인증 제품 사용 ▲등산 시 쓰레기 배출 자제 및 플로깅(Plogging) 활동 ▲산불 예방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산림 보호 활동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환경보전 활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요건임을 인식하며 환경투자비용을 통해 기업 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오염물질과 폐기물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KCC와 협력해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산불피해를 입은 가진리 일대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가진리 주민은 물론 고성군을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휴식의 공간을 찾아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KCC 관계자는 "산불피해를 입은 숲을 회생시키며 자연을 보전하는 것은 현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생존과도 직결된 사안"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숲 살리기 활동과 환경 보전의 노력을 장기적으로 펼쳐나가 ESG의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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