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 참여할 청년 35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참가자들은 쿠팡, 한국얀센, 한국쓰리엠(3M), 비자(VISA), 에이아이에이(AIA)생명 등 69개 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하게 된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일 경험을 쌓기 어려운 인문계 청년 구직자와 실무형 인재를 찾는 유망 기업을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선발된 청년인턴 참여자는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기업은 청년들이 단순 사무보조 수준의 인턴십에 그치지 않고 3개월간 실무 분야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하는 임무를 맡는다.
시는 올해 참여 기준을 완화했다. 작년에는 미취업 청년으로 대상을 제한했으나 금년부터는 단시간 근로 청년과 이직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방침을 바꿨다.
신청서와 증빙서류 접수는 내달 9~16일 진행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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