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202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고 해결하려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선정된 45개 마을과 올해 추가로 선정된 55개 마을 등 100개 마을에 대해 사업이 추진되며, 선정 마을에는 3년간 매년 300만 원(총 900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내용으로는 마을 골목길이나 공터 등에 꽃밭 조성, 벽화 그리기, 돌담 정비, 마을 조형물 조성, 클린하우스 설치 등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특색사업이 포함된다.
작년에는 광양읍 내우마을(벽화 조성 및 사진 전시), 봉강면 당저마을(벽화 조성 및 빨랫줄 전시회), 금호동 장미아파트(베란다 넝쿨식물 식재), 중마동 금광아파트(어린이집 단지 내 대형화분 및 안전시설물 설치)가 우수마을로 선정돼 사업비 200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았다.
정용균 총무과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생활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올해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화합과 마을 공동체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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