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판식 개최 후 본격 서비스 시작
교내외 연구활동 지원 및 교육실습 활용…대학역량 강화 기대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20일 슈퍼컴퓨팅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수 연구실에서 운영하거나 외부 기관과 연계하지 않고 대학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슈퍼컴퓨팅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성균관대가 최초이다.
성균관대는 슈퍼컴퓨팅센터를 활용해 연구 역량과 생산성을 높이고, 최고의 연구 스케일 업(Scale-up) 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중대형 연구 과제를 수주하고 수행하는 데 있어서 효율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성균관대 슈퍼컴퓨팅센터는 미국 엔비디아의 최신 버전 GPU 40장을 갖췄으며, 한국 래블업사의 GPU 클러스터 운영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론 성능은 780TFlops 수준으로, 1초에 780조번의 연산을 할 수 있다.
최형기 슈퍼컴퓨팅센터장은 "대학 차원에서 슈퍼컴퓨팅센터를 운영해 기관 내 예산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통해서 슈퍼컴퓨팅을 활용한 대학내·외 연구역량과 교육 실습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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