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4일 오후 4시 '나무와 숲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32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캠코브러리 32호점은 2020년 제주시 건입동에 개관한 25호점에 이어 제주도에 설치되는 두 번째 도서관이다. 개관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캠코는 이번 32호점 개관에 앞서 아동·청소년 권장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 등을 지원했다.
캠코는 또 앞으로 5년간 도서 구매(약 2000권)와 독서지도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더해 캠아동·청소년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개관식에서 "제주도내 아동·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를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성과 재능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총 32개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연내 38호점까지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캠코는 캠코브러리를 통해 도서 5만 3000여 권과 독서지도 프로그램 약 8900시간을 지원하는 등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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