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고려, 지난달 31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창원해양경찰서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경상남도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방제대책본부를 실제와 같이 운영하면서 기능별 임무와 역할 수행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제를 구축하는 등 팀워크를 향상했다.
이번 훈련은 탄소중립 정부기조 따라 관내 대표적인 블루카본 지역인 봉암갯벌 인근 지역 오염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가상해 블루카본의 적합한 방제조치 방안과 저수심 해역의 취약한 사항을 확인·보완하는 대책을 수립했고, 블루카본 전문기관이 참여해 관련 전문성을 높였다.
류용환 창원해양경찰서장은 해상방제 책임기관으로 국민 생명,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앞으로도 창원해역 해양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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