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4월부터 12월까지 부산지역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18개 유관기관과 연계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중심 기관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직무기능을 향상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와 직업교육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운영한다.
이들 기관은 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기능강화', '작업체험', '취업역량강화' 등 3가지 분야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학생들은 자신의 역량과 희망에 따라 기관을 선택한 뒤 하루 2~6시간씩 총 24차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에게 진로설계 지원 및 사회통합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장애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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