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30일, (사)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성환)가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을 맞이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생활이 어렵고 힘든 지역주민에게 주1회 무료급식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 사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중단하지 않고 무료급식으로 제공했던 방식을 변경하여 사랑의 밥차 봉사단이 구포시온성 교회에서 직접 정성껏 음식을 조리하여 도시락을 만들고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이 직접 대상자 세대를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개최한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자와 시온성 교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앞으로의 봉사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강성환 센터장은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사랑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10년, 20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