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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中企·소상공인·혁신벤처·중견기업, 윤 당선인에 '○○○' 바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경제정책 중소기업에 중심둬야"

 

오세희 소공연 회장 "완전한 손실보상, 대규모 지원 필요"

 

강삼권 벤처협회장 "민간정책 수용·시장중심 정책 추진"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스마트 비즈니스 정책 확대해야"

 

최진식 중견련 회장 "산업 재편, 신성장위한 정책에 속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소상공인·자영업자 완전한 손실보상 및 대규모 지원, 반기업 정서 해소, 기업 혁신 막는 규제 개혁, 그리고 경기 부양….'

 

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당선되고 새 정부가 출범 예정이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중견기업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미크론 확산으로 자영업자를 포함한 소상공인, 소기업, 중소기업들이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새로운 출발에 거는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높은 모습이다.

 

중소기업계 맏형인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논평에서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윤 당선인은)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경제구조를 바로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0.3%의 대기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99%의 중소기업은 전체 영업이익의 25%에 그치고 있다고 예를 들면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찾아 정책비전을 발표한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차기 정부는 중소기업을 경제정책의 중심에 두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 설치, 민간위원장에 중소기업계를 상징하는 인사 임명 등을 통해 인수위에서부터 중소기업계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야한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윤 당선자가 공약에 포함한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디지털 전환 및 혁신역량 강화 등도 새 정부의 국정 아젠다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소상공인업계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무의미해진 '소상공인·자영업자 영업제한 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은 "소상공인들의 완전한 손실보상과 대규모 지원안 마련을 위한 50조원 이상의 추경안 수립, 소상공인들의 부채 완화를 위한 부채 탕감 등의 정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청사진이 필요하다"면서 "윤 당선자께서 후보시절 ▲방역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100% 손실보상 ▲보상 하한액 인상·소급방안 마련 ▲대대적인 채무 재조정 등 강력한 소상공인 정책 추진을 강조한 만큼 최우선 국정과제로 소상공인 공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혁신벤처업계는 과감한 규제 개혁과 탄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들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혁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사진)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가 모든 상황을 예측해 선도적으로 정책을 주도해 나가기는 불가능하다. 새 정부에선 민간의 정책수요를 과감히 수용하고 시장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혁신벤처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우리 경제를 이끌 핵심 대안인 만큼, 벤처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물론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면서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사진)은 "디지털 전환 대응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재조명 되고 있는 제조업의 중요성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조 기업이 플랫폼 비즈니스화 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속 확대는 물론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제품을 기획·생산·서비스 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플랫폼인 '(가칭)가치사슬 클러스터' 등 스마트 비즈니스 관련 정책을 확대해야한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을 거쳐 대기업으로 가는 중간다리이자 산업의 허리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논평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모든 국부의 원천이자 국민의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모든 정부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는 합리적 인식 전환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최진식 중련견 회장(사진)은 "새 정부는 현장과의 직접 소통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육성을 포함한 이전 정부의 정책적 공과를 세심히 검토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산업 재편,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책 속도감을 높여야한다"면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뿐만 아니라 대통령은 임기 내내 기업과 직접, 자주, 투명하게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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