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중반전을 맞아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으로 인천을 찾아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22일 인천 남동구 로데오거리광장에서 집중유세를 열었고, 영하의 날씨를 뚫고 나온 이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유세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이 후보에게 열띤 환호를 보냈다.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문도시로 하늘길로 통하는 인천국제공항이, 바닷길은 서해를 품은 인천항이 있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74만7090표(41.20%)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42만8888표(23.65%),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37만9191표(20.91%)를 받은 바 있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유 모씨(35, 남)는 "코로나와 민생격차의 위기가 매우 큰 시점에 그 격차를 좁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후보가 이재명인 것 같다"며 "국가운영을 하려면 경험과 역량이 중요한데 시장과 도지사를 역임한 이 후보가 검사만 한 윤석열 후보보다는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 모씨는 '어떤 20대 대통령을 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국민의 민생을 제일 우선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며 "이 후보와 민주당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 모씨(47, 여)는 "검찰 출신으로 정치 보복을 암시하고 있는 후보에게 또 무고한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이 구속되거나 죽는 것은 그만 보고 싶다"며 "우리 같은 서민은 민생이나 내 주머니를 채워줄 사람이 대통령이 돼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이 후보를 꼭 당선시키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인천시민 모두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친 이 모씨는(60, 남) "검증된 대통령 후보라서 타 후보보다 낫다고 본다"며 "구체적인 것은 잘 모르겠지만 경인 고속도로 지하화를 반드시 꼭 해주셨으면 좋겠고, 제가 미추홀구에 사는데 신기천 복원 문제 같은 것도 신경을 써주시면 빠르게 되지 않겠나 싶다"고 밝혔다.
익명을 밝힌 A 씨(44, 자영업, 남)는 "인천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 문제다. 차도 많이 막히고, 지하철이나 교통 시설을 이용하기가 너무 불편하다"며 "또 코로나로 하루하루 겨우 버텨가고 있는데 이 후보가 당선되면 코로나 방역 대책에 변화를 주겠다는 말을 듣고, 마침 근처여서 나와봤다.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지 코로나로 피해 입은 우리 같은 자영업자들을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영희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유세 현장에서 만난 본지 기자에게 "인천·경기 여론조사 추세가 바뀌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을 한 지 일주일 지났는데 바닥 민심이 움직이는 것도 보이고, 인천이 이기면 전국에서 이긴다. 인천이 선거의 바로미터"라고 강조했다.
남 대변인은 "인천이 경제 관문인데 어제 토론회에서 봤듯이 실물경제에 대해서 국민들이 이 후보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며 "인천에 소상공인도 많고, 대표적인 무역항인 만큼 위기에 강하고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라는 이 후보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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