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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카트경기장서 짜릿한 질주본능 즐기세요

전라남도는 전남국제자동차경주장 카트경기장의 레저카트가 10년 이상 노후해 체험만족도가 떨어짐에 따라 신규 레저카트 23대(1인승 10대·2인승 13대)를 구입, 1월부터 짜릿한 질주본능을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카트는 왼발 브레이크와 오른발 엑셀 페달로 작동하는 양발 운전으로 이용객이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신규 구입 카트는 브레이크 작동 시 엑셀이 중단되는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시속 4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대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회용 위생모자, 미끄럼방지 장갑, 마스크 등 3종 세트를 제공,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트장 주변에 가족과 함께할 체험·문화공간인 자동차 복합문화단지를 올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최종 운영 점검 중이다. 자전거도로, 휴게시설, 네트어드벤처, 짚와이어, 인라인스케이트장, 키즈 드라이빙장, 발물놀이터, 드론연습장, 클래식 전기카트 등을 갖췄다.

 

전남국제자동차경주장의 카트경기장은 1.2km의 국내 최대 길이 코스로 카트, 미니바이크 등 다양한 대회를 치르고, 일반인이 모터스포츠 체험을 하는 등 매년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레저시설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신규 카트로 이용자가 더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레이싱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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