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국립춘천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춘천박물관의 고해상도 영상 '지금 여기 休(휴), 한국인의 이상향'을 국민대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과 22일 오후 국민대 본부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향후 문화 콘텐츠 진흥 및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제작한 초고해상도 실감영상 '지금 여기 休(휴), 한국인의 이상향'을 국민대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지금 여기 休(휴), 한국인의 이상향'은 금강산과 관동팔경·창덕궁 희정당·금강산만물초승경도·총석정절경도 등의 절경을 실사와 그래픽을 활용해 16K 초고화질로 제작한 영상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성북구 지역주민과 서울 시민들도 보다 가까이에서 고품질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임홍재 총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문화 컨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따듯한 마음의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될 국립춘천박물관과의 협업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임홍재 국민대 총장을 비롯해 김울림 국립춘천박물관장, 문창로 국민대 교학부총장, 이석환 국민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금 여기 休(휴), 한국인의 이상향' 영상은 국민대 본부관 1층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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