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21년 2학기 50+캠퍼스 수강생 527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50+세대(만 50~64세)가 은퇴 이후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서부·중부·남부·북부 총 4개의 캠퍼스를 통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일자리 연계,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의 2021년도 2학기 교육과정은 총 256개다. 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체 교육과정의 43%를 온라인·비대면으로 운영키로 했다.
재단은 4차 산업 관련 강좌와 50+세대의 특성에 맞춘 신직업 소개 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모티콘 제작(서부캠퍼스), 드론 항공촬영과 영상편집(중부캠퍼스), 탄소중립 마을 활동가(남부캠퍼스), 50+를 위한 메타버스 체험하기(북부캠퍼스)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50세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이달 9일 오전 9시부터 50+포털을 통해 하면 된다.
고선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생애전환지원본부장은 "재단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50+세대가 적극적으로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비대면 교육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50+세대의 사회 참여와 삶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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