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중견기업들, 3년간 기술·연구등 인재 2.1만명 찾는다

중견련, 중견기업 인력 현황 및 채용 전망 조사

 

80개 응답기업, 3년간 평균 18.8명 채용 계획

 

부설연구소등 갖춘 1108개社 기준으론 2.1만명

 

연구개발비 세제지원, 인건비 일부 보조등 절실

 

*자료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산업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들이 향후 3년간 생산, 기술, 연구 분야에서 총 2만1000명 가량의 인재를 채용할 전망이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건설·토목, 전기·전자, 기계, 소프트웨어 분야가 많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5일 내놓은 '중견기업 생산·기술·연구 인력 현황 및 채용 전망 조사'에 따르면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80개 응답 기업의 향후 3년 간 생산·기술·연구 인력 채용 예상 규모는 평균 18.8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 5007개 중견기업 가운데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1108개 사를 기준으로 추산한 향후 3년 간 해당 부문 채용 규모는 약 2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채용 규모는 건설·토목 분야가 5700명으로 가장 많고 전기·전자(4500명), 기계(3400명), 소프트웨어(2100명)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학사 1만4000명, 석사 4300명, 박사 27000명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중견기업의 65.4%는 최근 3년간 생산·기술·연구 인력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 기업의 21.3%는 인력을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연근무 등 업무환경 개선(28.3%) ▲높은 성과금 지급(25.7%) ▲학위 취득 지원(15.0%)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활용해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일자리 불일치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기업의 49.9%는 정상적인 경영 활동, 원활한 생산 시설 가동, 대내외 고객 주문 대응 등을 위한 생산·기술·연구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학력별 필요 인력 규모는 학사 6800명, 석사 2500명, 박사 1400명 순이었다.

 

중견기업 일자리 문제 해소에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는 연구개발비 세제지원(34.8%), 인건비 일부 보조(34.1%), 중견기업 이미지 제고(16.6%), 산업 분야 우수 인력 양성(11.3%),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 행사 개최(3.1%) 등이 꼽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65.4%의 중견기업이 생산·기술·연구 인력 규모를 유지한 것은 기업가정신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이후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전통제조업 인력 구조 변화, 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 확대 등 산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업종별 특성을 면밀히 반영한 생산·기술·연구 인력 양성 및 지원 정책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