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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4일 (금)
증권>증권일반

[스팩 열풍과 그림자 <中>] '불행 중 다행?'… 스팩 상폐 건수 줄었다

최근 상폐 스팩 건수 감소세
올 들어선 단 한 곳만 상폐
합병 무산땐 발기인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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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해 청산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스팩이 시간에 쫓겨 양질의 기업을 고르지 못하거나 합병에 실패하면 단기 투자 수익을 노리고 높은 가격에 사들인 투자자나 발기인인 증권사는 큰 피해를 입는다. 여러 스팩주가 연달아 급등세를 보이며 '거품'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불행 중 다행'으로 해석된다.

 

◆상폐된 스팩 올해 1건으로 '뚝'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상장폐지 된 스팩은 1곳으로 조사됐다. 존립기한 만기 6개월을 남기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가 상장예심 청구를 하지 않아 지난 1월 상폐된 한국제7호스팩이 마지막이다.

 

상폐 건수는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상폐된 스팩은 2018년 15건에 달했으나 2019년 3분의 1인 5건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해는 신한제7호스팩, 한국제7호스팩 등 총 7곳이 합병대상을 찾지 못해 상폐됐다.

 

그만큼 합병 타깃을 찾는 게 쉬워졌다고도 볼 수 있다. 스팩은 상장 후 36개월 안에 합병할 기업을 찾지 못하면 청산 절차를 밟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스팩은 합병기업을 찾지 못했을 때 상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상폐 건수가 줄어든 것은 스팩을 활용한 우회상장이 활성화된 정황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스팩을 통해 상장한 기업은 올해 들어 총 4곳이다. 일승, 현대무벡스, 윈바이오젠, 제이시스메디칼이 스팩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스팩 상장 기업은 2018년과 2019년 모두 11곳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17곳으로 조사됐다.

 

올해로 우리나라는 스팩 제도 도입 11년째를 맞았다. 2010년 처음으로 21개 스팩이 상장된 후 이날까지 총 197개 스팩(유가증권시장 3사, 코스닥시장 194사)이 상장됐다. 존속기한 안에 합병에 성공한 스팩은 95개, 성공하지 못해 상장 폐지된 스팩은 51개다.

 

◆4개 스팩, 연내 합병대상 찾아야

 

현재 국내 코스닥 시장에는 스팩 57개가 상장돼 있으며 53개가 거래 중이다. 2018년에 생겨난 스팩 중 현재 합병상장 하지 않은 스팩은 총 6개. 이 가운데 삼성스팩2호와 상상인이안1호스팩은 각각 비상장법인 엔피, 비투엔과 합병을 발표했다. 나머지 SK4호스팩, 키움제5호스팩, 하나머스트제6호스팩, 한국제8호스팩 등은 아직 소식이 잠잠하다. 이들은 청산 절차를 밟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상태다.

 

최근 벌어진 스팩 급등세는 이들에도 반영됐다. 

 

가격 제한폭(30%)까지 치솟았던 한국제8호스팩은 곧바로 1일 11.11% 급락했다함께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SK4호스팩은 22.63% 치솟으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키움제5호스팩(-14.50%)과 하나머스트제6호스팩(-3.11%)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들은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할 경우 올해 청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한국제8호스팩은 '형님'격인 한국제6호·7호 스팩 모두 청산된 전례가 있다.

 

전문가들은 합병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추격 매수를 자제하라고 조언한다. 개별 스팩에 대한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반드시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하라는 것이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상장 발표 전까지는 어떤 기업과 합병할 지 알 수 없고 합병시기도 알 수 없다"며 "스팩 구조상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투자를 하게 되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다"고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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