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중기부 60억, 대전시 50억등 총 110억 투자해 충남大에
지하 1~지상 5층 건물 지어 문 열어…서울 이어 두번째
스타트업, 투자자, 지원기관 등이 입주해 자유롭게 교류·협력할 수 있는 팁스타운이 서울에 이어 대전에도 생겼다. 지방 도시 중에선 처음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전 충남대학교 내에 팁스타운을 조성하고 24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팁스 참여 창업기업이 지방에서 가장 많은 대전에도 팁스타운을 구축키로 결정하고 충남대에 건물 신축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중기부가 60억원, 대전시가 50억원을 각각 댔다.
올해 초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이 완공되고 입주사를 모집한 결과 현재 8개 투자기관과 29개 스타트업이 대전 팁스타운에 입주해있다.
대전 팁스타운엔 창업기업들을 위한 독립 입주실 22개, 오픈형 사무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75개석이 갖춰져 있다.
또한 다목적홀과 공용 네트워킹 공간, 휴게시설, 공용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축돼 있어 창업기업들이 팁스타운 내에서 업무와 휴식을 모두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부는 팁스타운에서 창업기업 교육, 상담 자문, 투자유치 설명회, 교류 행사 등 창업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칠승 장관은 "대전 팁스타운이 지역 창업 거점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입주기업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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