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구글이 쇼피파이와의 제휴를 발표했다. 이로써 170만 명이 넘는 쇼피파이 셀러들이 구글 검색 및 기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온라인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 피칭에서, 구글의 '쇼핑그래프'(Shopping Graph) 서비스가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 가격 리뷰, 동영상, 브랜드 및 소매유통기업에서 곧바로 가져온 제품 정보를 한데 모아 온라인 쇼핑객들이 판매처, 수령 방법, 최저가 등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 '쇼핑그래프' 서비스는 구글 플랫폼 전반에 걸쳐 있는데, 구글 검색(Google Search)뿐만 아니라 유튜브 동영상 시청을 통해서도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예컨대 이제 구글 포토(Google Photos)에서 제품 스크린샷을 보면 구글 렌즈(Google Lens)를 통한 사진 검색 안내가 제공될 것이다. 한편 올해 초 구글은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알게 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테스트했다. 이는 날로 커져가는 틱톡 및 페이스북의 경쟁력과 전자상거래 투자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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