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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숙명여대-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전시회 ‘한국의 자수, 어제와 오늘’ 개최

한국어·영어·아랍어로 제공…6월24일까지

 

기가픽셀 이미지로 다채로운 전통 자수 온라인 공개

 

숙명여대 박물관이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과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오는 6월 24일까지온라인 전시회 '한국의 자수, 어제와 오늘'을 개최한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박물관이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오는 6월 24일까지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과 온라인 전시회 '한국의 자수, 어제와 오늘'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한해 특별히 한국어와 영어 외에도 아랍어가 지원된다. 전통 예술과 생활 예술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한국 자수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이 소개된다.

 

온라인 관람객은 ▲흉배 ▲후수 ▲궁중자수 ▲생활자수 ▲병풍자수 ▲근현대 자수 등 한국 자수의 전반을 아우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 작품 중 '금사쌍학문흉배'와 '자수초충도병풍'은 구글 아트 앤 컬처의 초고해상도 '아트 카메라'로 촬영한 기가픽셀 이미지로 공개돼 실제 전시에서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자수의 생생한 색감과 질감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 전시 페이지와 구글의 글로벌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김세준 숙명여대 박물관장은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에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과 연계해 온라인 특별 전시회를 진행하고 아랍어로 전시회를 선보일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전시회가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전 세계에 한국 전통 예술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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