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여러 기업이 무인항공기를 초기 단계부터 개발하고 있지만, 자율주행 항공 스타트업인 엑스윙(Xwing)은 기존 항공기용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며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제 엑스윙은 최초로 문 앞까지 배송하는 완전자율주행 상업용화물 비행 시연을 완료하여 큰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엑스윙은 기존 항공기를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개조하여 타 업체들이 부딪힌 규제 및 기술적 장애물을 극복함으로써 더 빨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엑스윙의 오토플라이트(AutoFlight) 소프트웨어는 레이더, 위성 내비게이션(또는 ADSB), 광학 카메라 및 라이다를 혼합 사용하여 다른 항공기와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할 수 있다.
스페이스엑스(SpaceX)와 테슬라 엔지니어들이 2017년 설립한 릴라이어블 로보틱스(Reliable Robotics)도 일련의 원격조종 화물 비행을 완료했다. 현재 엑스윙은 화물 항공운송에 집중하는 것이 항공화물에 의존하여 상품을 전 세계로 배송하는 전자상거래 및 배송업체와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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