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몇 달간 핀터레스트 인수를 위한 예비 협상을 시도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핀터레스트는 이용자가 스크랩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포스팅하고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이미지 보드에 핀으로 사진을 꽂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미지 파일을 모으고 관리할 수 있다.
FT는 인수 협상이 현재는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과거 핀터레스트가 독립된 기업으로 있는 쪽이 좋다고 시사한 적이 있음을 덧붙였다. MS의 인수 전략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과 짝을 이룰 수 있는 활발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노리는 것이라고 FT는 보도했다.
핀터레스트는 현재 시가총액이 약 500억 달러이며, 지난 3개월간 주가가 36% 상승했다. 이 온라인 핀보드 플랫폼은 팬데믹으로 사용자들의 실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호황을 누렸다. 지난 12개월 동안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239% 상승했다.
지난주 핀터레스트는 2020년 1억 명의 신규 사용자를 추가했으며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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