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은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1962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44회를 맞는 이 대회는 경영혁신 및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하여 표창하는 국가 포상 제도다.
에버스핀은 이번 대회에서 창의 혁신성, 시스템 우수성, 고객 가치 창출, 생산성 성과,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는 특별상 부분 중에서도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2014년 설립된 에버스핀은 동적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를 개발해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스위스 등 해외 대기업과 합작회사를 통한 국외 시장 진출, 200억원대의 해외 투자 유치 등 6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돋보이는 성장을 이뤄왔다. 올해에는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금융권에서 새로운 고객사에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불황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엔 인공지능(AI)기반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 파인더'를 출시하자마자 우리카드, 웰컴저축은행, SBI저축은행등에 도입해 급속도로 금융권에 확장되고 있다.
에버스핀은 이번 수상에 대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범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에버스핀의 기술력이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어, 기술의 혁신성과 미래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에버스핀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다가오고 있는 비대면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정보 보안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앞으로도 정보보안 분야에서도 한국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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