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넷플릭스를 추격하고 있는 OTT(Over the Top) 플랫폼 훌루(Hulu)가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소셜 시청 기능인 '워치파티'(Watch Party)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테크크런치 2일 보도에 따르면, 훌루는 11월 대선 뉴스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워치파티 기능을 테스트했다. 테스트에서 훌루는 라이브 콘텐츠 함께보기 기능을 처음으로 제공했다.
워치파티를 사용하려면, 훌루닷컴에서 콘텐츠 세부정보 페이지에 표시된 새 워치파티 아이콘을 찾으면 된다.
아이콘을 누르면 만 18세 이상의 다른 훌루 가입자와 공유할 수 있는 링크가 제공된다. 훌루 외에도 아마존이 프라임 비디오에서 함께보기 기능을 개시했으며 트위치(아마존 소유 인터넷 방송 중계 서비스)는 자체 워치파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훌루는 미국에서 월트디즈니 그룹 자회사로 지난달 17일에 1년만에 18% 요금인상안을 발표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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