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매체 테크레이다가 AMD의 '빅나비'(Big Navi) 그래픽카드 재고 부족 문제가 서드파티(커스텀) 모델 출시와 함께 계속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빅나비는 AMD가 출시한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다.
네덜란드 소매유통기업 애저티(Azerty)는 이러한 공급 부족이 수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톰스 하드웨어(Tom's Hardware)는 미국에서 어제 서드파티 카드가 출시되자 순식간에 사라졌으며, 일부 주요 소매유통업체는 애초부터 판매 할 RX 6800 또는 6800 XT 커스텀 모델 재고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서드파티 그래픽카드 제조업체들이 재고 부족 사태에 대한 사과 트윗을 올렸으나, 톰스는 2021년까지 유의미한 수준의 AMD 신형 GPU 재고량을 볼 수 없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며 애저티에서 불거진 소문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구루3D닷컴(Guru3D.com)이 별도의 기사를 통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저티는 성명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많은 제조업체들이 아직 빅나비 그래픽카드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정확한 인도 시점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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