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기업 네슬레가 곤충 단백질과 다른 대안 고기를 활용한 펫푸드를 선보인다.
씨엔엔(CNN) 보도에 따르면, 네슬레는 지난 5일 곤충 단백질, 기장, 파바빈(fava bean)을 확용한 펫푸드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네슬레는 동애등에(black soldier fly) 유충, 닭고기, 파바빈을 조합해 만든 사료와 닭고기와 돼지 간 그리고 기장에서 뽑아낸 식물 단백질을 조합한 사료를 출시할 스위스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곤충으로 불리는 동애등에 유충은 절반이 단백질이고 불포화 지방산이 17%, 향균물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대안 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네슬레는 신제품 발표에서 곤충과 식물을 활용한 단백질이 지구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넙치 양식을 위해 동애등에 유충을 활용하는 등 대안 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곤충 단백질은 대안 단백질원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육고기는 막대한 토지와 물의 사용을 초래해 환경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라(Yora) 같은 업체들은 네슬레에 앞서 동대등에 유충으로 만든 개 사료를 판매하는 등 육고기의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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