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생활관, 추석 맞아 학생들에게 송편 대접
국민대(총장 임홍재)가 29일 국민대 생활관 사감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재학생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송편을 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대는 추석을 맞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향 방문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새기고,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숙사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송편을 배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 전통 음식인 송편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국민대 학생들은 "추석이라는 명절을 맞이해 이런 행사를 계획한 학교측에 감사하다"며 교내 구성원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추석과 같은 전통 명절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 생활관은 교내생활관을 비롯해 길음생활관, 정릉생활관, 제2정릉생활관 등 총 4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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