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혹서기를 맞이해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내 재난취약계층 1,300여 세대에 서큘레이터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폭염으로 인한 저소득가정 노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추천 받아 사업 대상자에 포함했다.
경북적십자사는 서큘레이터 지원과 함께 수혜가정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상담활동가를 통한 심리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북적십자사 류시문 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혹서기 취약계층의 무더위쉼터 등의 시설 이용이 어려워졌다"며 "적십자는 더위로 인해 고통 받는저소득 가정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적십자사는 매년 혹서기, 혹한기를 대비하여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 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지원도 전개하고 있다. 재난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054-830-074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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