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도입 국민추천제 적용…176명 신청, 경쟁률 14.7대1 기록
케이팩 강석원 대표, 터보원 김민수 대표, 비나텍 성도경 대표 등 12명이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처음 도입한 국민추천제 등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인 신청 접수를 받는 결과 176명이 신청, 1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1차(서류평가), 2차(현장평가), 3차(발표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선정을 시작한 존경받는 기업인은 이들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늘어났다.
형재성 씨티케이 대표는 지난해 거둔 30억원의 영업이익 가운데 25%인 7억5000만원을 근로자들에게 경영성과급으로 나눠줬다. 게다가 근로자 1명당 최대 4900만원까지 자녀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사람 중심의 기업경영을 실천해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중소기업의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고봉익 티엠디교육그룹 대표는 팀별 목표 달성시 1개월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을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근로자와 적극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교육서비스 장점과 역량을 발휘해 국내 새터민 청소년과 중국 조선족, 몽골, 아프리카 등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사내 바자회 등의 모금을 통해 국내 미혼모 단체 지원, 레바논·시리아 난민학교 설립 지원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중기부 최원영 일자리정책과장은 "기업의 경영성과를 직원과 공유하고 직원 복지향상과 인재육성에 노력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이러한 중소기업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인'을 발굴해 홍보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근로자간 성과공유와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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