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한국생산성본부와 'ERP 컨설턴트 양성과정' 개발
더존비즈온 등과 'ERP 10 컨설턴트 인재양성 교육사업' MOU 체결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디지털 뉴딜' 인재 양성을 위해 ERP(전사적자원관리) 전문기업 더존비즈온, 한국생산성본부와 손잡고 ERP 컨설턴트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삼육대는 29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더존비즈온, 한국생산성본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ERP 10(텐)' 컨설턴트 양성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ERP 10은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ERP 시스템으로, 최신 정보기술(IT)을 적용해 구축 효율성·확장 구현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삼육대는 오는 2학기부터 ERP 10 컨설턴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해당 과정 이수 후 3개월간 ERP 컨설팅 현장실습을 운영해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안기훈 삼육대 취업진로지원센터 센터장은 "ERP를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ICT 기술과 디지털 전환에 특화된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일목 총장은 "디지털 뉴딜의 대표 기업인 더존비즈온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자격인증 사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ERP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일목 삼육대 총장을 비롯해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 대표 이강수 사장, 최상록 한국생산성본부 혁신서비스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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