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재원 파견자 교육 등 6~12월까지 진행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20년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11일 '해외 주재원 파견자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한는 아카데미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속성장 기반 구축 지원을 목표로 경영 전략 수립부터 부문별 실무 노하우를 포괄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중견기업은 최대 100%, 다른 지역 소재 기업은 최대 80%까지 교육비를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6년 당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출범한 아카데미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 후보기업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798개 기업, 총 310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새로 생긴 ▲해외시장 개척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 ▲준법경영 실무 역량 강화 등 총 네 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선 기업별 역량 진단에 바탕한 실효적인 해외 시장 개척 전략을 모색한다.
6월부터 12월까지 격월마다 총 4회를 진행하는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 과정은 해외 파견 예정자를 대상으로 주재원의 역할, 효과적인 현지 사업 관리 방안 등 현장 업무 역량 제고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또 지식재산권 관리 역량 진단을 토대로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 과정은 최신 사례 중심의 '사례실습형'과 전문가 코칭에 따라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으로 구분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현직 변호사가 진행하는 준법경영 실무 역량 강화 과정에선 급변하는 법·제도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노동법, 부정경쟁·영업비밀 등 관련 법률 현안을 망라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중견련 박종원 사업본부장은 "첨단 테크놀로지의 향연인 4차 산업혁명의 복판에서도 결국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의 역량"이라면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이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의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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