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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중견련, 중견기업 사업전환 '본격 지원'

11월30일까지 '사업전환 지원사업 사전 컨설팅' 참가 신청받아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사업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

 

중견련은 6일부터 '중견기업 사업전환 지원사업 사전 컨설팅'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비상장, 업력 3년 이상 계속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2018년 결산 기준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비상장 중견기업은 전체 중견기업(4635개)의 47.2%인 2192개에 달한다.

 

컨설팅은 약 3개월 간 진행하며 기업 당 최대 1500만원의 비용을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사업전환 지원 컨설팅은 중견기업이 사업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사업전환 계획 진단·분석 및 실효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사업 모델 기획 ▲신시장 진출 전략 수립 ▲사업구조 개편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신산업 진출이나 사업 재편을 희망하는 중견기업들이 구체적인 사업 전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접수 마감은 11월30일까지 중견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 사업 참가 기업은 정당한 사유가 없다면 반드시 사업 전환 계획 승인 신청을 해야한다.

 

중견련 박종원 사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직면한 많은 중견기업이 기존 사업 부문에서 축적한 수준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진출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참가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성공적인 사업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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