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와인 몬테스가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합니다. 함께해 주신 천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001/1004)'.
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가장 크게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하기 위해 '몬테스 천사 기부활동'에 나섰다.
나라셀라 마승철 회장은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시기"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랑 받아온 와인 브랜드가 몬테스인 만큼 이 때에 힘과 마음을 보태기 위해 기부활동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몬테스 1004병 판매금 전액 기부
기부활동에 나선 천사는 바로 국민와인 몬테스다.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그 '몬테스'다. 칠레 와인 몬테스는 국내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선 와인이다.
나라셀라는 이번 기부를 위해 몬테스의 간판 와인인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1004병을 2만5000원에 내놨다. 특별 판매금액 전액인 2510만원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 기부한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칠레 최고의 레드 와인이 만들어지는 콜차구아 밸리의 포도로 만들어지며, 칠레 와인 역사에 있어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기록되는 와인이다.
이번 기부활동을 위한 특별 와인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1004병에는 '국민와인 몬테스가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합니다. 함께해 주신 천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쓰여진 스티커가 부착됐다.
◆'천사의 와인' 몬테스…열 병 팔면 한 병 쌀 기부
몬테스는 천사를 브랜드 상징으로 사용해 일명 '천사의 와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몬테스 와인이라면 모두 그려진 천사는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더글라스 머레이의 수호천사다. 천사의 보호로 어린 시절부터 여러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던 더글라스 머레이는 몬테스 와이너리를 처음 세웠을 당시 늘 자신의 운명을 지켜주었던 천사의 이미지를 도입해 상징으로 삼았다.
몬테스 기부천사의 활동은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
나라셀라는 와이너리 몬테스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몬테스 와인의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한국 근육병 재단에 기부했다.
몬테스가 근육병에 유난히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창립자 중 한 명이었던 알프레도 비다우레와의 인연 때문이었다. 비다우레는 근육병의 일종인 루게릭병을 앓았다. 그는 유명을 달리하기 3년 전인 2005년에 한국이 몬테스 내 해외 수출량 3위를 차지하자 감사의 뜻으로 국내 수입사인 나라셀라와 협의해 몬테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총 2억8000만원이 전달돼 근육병 환우들의 재활치료와 수술비 등으로 사용됐다.
나라셀라는 매년 '국민 와인 몬테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도 실시한다.
몬테스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은 몬테스 알파가 10병씩 판매될 때마다 1병 분량의 쌀인 670g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되는 프로젝트다. 어려움에 처한 다양한 계층의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에는 신림복지관에 전달됐다.
특히 작년 캠페인은 몬테스 알파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기부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자신의 SNS에 와인과 함께 증정되는 몬테스 파티프롭스를 활용해 '몬테스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을 알리고, 나라셀라의 홈페이지에 자신의 SNS 주소를 올려주면 소비자의 이름으로 1병 분량의 쌀이 한 번 더 기부가 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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