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단위 적어 소량 인테리어 공사에 적합, 첨가제 종류·함량은 최적화
한일시멘트는 무게는 줄이고, 품질은 높인 '25kg 프리미엄 미장용 레미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레미탈'은 한일시멘트가 생산하고 있는 건조시멘트 모르타르(드라이 몰탈) 제품의 고유브랜드로 시멘트와 모래, 특성 개선제를 첨단설비로 혼합한 후 현장에 공급하는 방식의 제품으로 현장에서 자동화된 믹서와 펌프를 사용해 물과 혼합, 시공하는 첨단 건축자재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25kg 프리미엄 미장용 레미탈은 기존 40kg에서 포장단위를 소량화해 인테리어 공사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건설현장 근로자 노령화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돼 더욱 안전하다. 유럽 등 선진국은 소포장(18~27kg)이 보편화돼 있는데 반해 국내 포장용 건설자재는 대부분 40kg으로 출시되고 있다.
또한 무게를 줄이면서 특성 개선을 위한 첨가제 종류 및 함량은 최적화했다. 일반적인 미장시공은 초벌에서 마무리까지 통상 2회 이상 미장작업이 필요하지만, 이번 제품은 단 한번의 시공으로도 충분한 물성을 얻을 수 있어 공기 단축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일시멘트는 이와 관련한 특허(제10-1862594호)도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신제품 안내 및 설명회를 개최해 판촉 및 의견을 수렴했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한 제품을 개발하여 건설현장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일시멘트는 지난해에도 건설환경 변화에 맞춰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고강도 바닥용 레미탈 FS150'과 기존 타일시멘트 대비 약80%의 분진을 저감할 수 있는 '타일접착용 모르타르 폴리픽스 1000/2000'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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